특장차 제조 이텍산업 새 대표이사, 채경선

기사등록 2020/12/15 11:28:40 최종수정 2020/12/15 11:35:46
채경선 이텍산업 대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이텍산업 대표 이사로 채경선 전 델파이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신임 채경선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두식 전 대표이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 자격으로 이텍산업에 남아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수행한다.

세종시에 본사를 둔 이텍산업은 특장차 제조업체로 경영권이 지난달 사모펀드로 매각된 데 이어 최근 대표이사가 바뀌었다.

이텍산업을 매입한 사모펀드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로 있는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다. 지난달 이텍산업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2000억원대로 알려졌다.

한편 이텍산업은 2014년부터 금용 비용 발생 없는 무차입 경영으로 최근 5년 부채비율은 20%대에 불과하다. 매출액은  2015년 614억원, 2016년 701억원, 2017년 848억원, 2018년 814억원, 2019년 953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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