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출시…"합리적 가격에 첨단기술까지"

기사등록 2020/12/15 05:25:00

론칭 기념 3800만원대부터 구입 가능…'IQ.드라이브' 부분자율주행 가능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신형 파사트 GT'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나섰다.

15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1973년 첫 선을 보인 폭스바겐 파사트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유럽 시장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폭스바겐의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5세대 파사트를 선보였으며, 2018년 파사트 GT 8세대에 이르기까지 총 3만6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 변경 모델로,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적용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를 탑재,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사용, 다양한 혜택을 적용받으면 38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 'IQ.라이트',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도 탑재됐다.

'IQ. 드라이브'는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해 부르는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신형 파사트 GT에는 가장 진보된 기술의 'IQ.드라이브'가 적용됐다.

폭스바겐 최초로 신형 파사트 GT모델에 탑재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운전자에게 부분자율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브랜드 최초로 정전식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움직이지 않고 가볍게 스티어링 휠을 잡는 것만으로도 터치를 감지해 보다 쉽고 안전하게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트래블 어시스트 주행 도중에는 약 15초 이상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아도 경고 없이 주행할 수 있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전 모델에 LED 헤드·테일램프가 기본 적용됐다.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야간 주행 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최적화된 빛으로 비춰줘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상시 상향등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굽은 도로에서 스티어링 휠의 각도에 따라 조사 범위를 변경해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가 적용됐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 (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브랜드 최초로 탑재됐다.

스마트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무섭 앱 커넥트는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해 최초의 연결 설정을 마치면 이후부터는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연결된다.

'안녕 폭스바겐'이라는 명령어로 음성 인식 차량 컨트롤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전화, 라디오 등 차량의 주요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신형 파사트 GT는 날렵하면서도 정제된 라인이 특징이다. 전면의 강인한 크롬 그릴, 최첨단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밤낮으로 파사트 GT의 존재감을 드러냄은 물론 폭스바겐의 시그니쳐 디자인을 계승한다.

신형 파사트 GT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이 10mm 더 길어졌고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은 물론 기본 586L, 2열 폴딩 시 1152L 의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실내에는 2세대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인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이 적용됐다. 고품질의 그래픽, 높은 해상도, 개선된 밝기 및 대비와 선명한 컬러를 제공하며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뷰(View) 버튼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모드를 선택하고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엔진에 7단 DSG가 결합된 전륜 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사륜 구동의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등 총 3가지 라인업을 선보인다.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하는 2.0 TDI 엔진은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가장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폭스바겐 TDI 엔진 특유의 높은 연료효율성도 놓치지 않았다. 신형 파사트 GT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4.9km/l(도심 13.4km/l, 고속 17.4km/l),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4km/l(도심 12.5km/l, 고속 16.3km/l)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파사트 GT는 역동적인 드라이빙과 혁신 기술을 가장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는 수입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탁월한 제품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제타, 아테온에 이어 정제된 디자인,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한 신형 파사트 GT를 통해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라고 밝혔다.

신형 파사트 GT의 잠정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 4490만원(개별소비세 5.0% 기준), 프레스티지 모델 4990만원,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 5390만원이다. 최종 판매가격은 내년 1월로 예정된 고객 인도 시점에 다시 안내된다.

전 트림 모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최대 8%, 현금 구매할 경우 6%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차량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3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진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모든 혜택을 더하면 38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폭스바겐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파사트 GT 구매 고객 대상 5년 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마련, 유지 보수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신차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서비스 및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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