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중전투사령관 박 소장은 취임식에서 김준식 작전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의 상징인 부대기를 인수받았다.
박 소장은 1990년 공군 소위로 임관해 공군본부 비서실장, 공군 교육사령부 훈련단장, 제8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영공수호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실전적 전투훈련 매진, 선제적 안전관리,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부대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제5대 공중전투사령관으로 임무를 완수한 신옥철 소장은 공군 교육사령부 교육사령관으로 영전했다.
한편 공중전투사령부는 남부전투사령부를 모체로 2016년 1월 전투전력을 전담하는 기능사령부로 전환 창설돼 11개 전투기 운영부대를 지휘, 통제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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