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메시지 신고 기능은 당근채팅 상대방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받은 경우 해당 메시지를 즉시 신고한다. 욕설이나 혐오 발언, 성희롱, 음란성 메시지, 불법 거래를 유도하는 메시지 등을 받았을 때 해당 말풍선을 길게 누르면 메시지별로 신고할 수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채팅 메시지별 신고 도입으로 대화 내용 중 부적절한 발언 등 문제가 되는 정확한 지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지고, 더욱 촘촘하고 강력한 신고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당근마켓은 이용자 손과 눈이 닿는 각 서비스 화면에 신고 기능을 확대 배치해 부적절한 행위가 발견될 경우 적극적인 제보로 이어질 수 있게 독려하고, 신속한 제재 조치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안전 결제 등을 빌미로 다른 메신저나 채널로 유도하는 행위나 직접적인 외부 링크 결제를 보이는 메시지 등 전형적인 피싱 사기 시도가 있을 경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자동 메시지 기능이 즉시 가동된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채팅 메시지 신고하기 기능이 추가로 도입되면서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앞으로 더 빠른 대응과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당근마켓 이용자가 앞으로 더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