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등 동해선 13개 역사 착공… 철도공단, 지역 상징 '명품' 건설

기사등록 2020/12/10 15:25:56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계승)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을 위해 울진역사 등 13개 역사의 신축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은 울진역사 조감도.(사진=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제공) 2020.12.10.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계승)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철도건설을 위해 울진역사 등 13개 역사의 신축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공사비 1070억원을 투입해 영해 역사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8월 말까지 포항~삼척 구간 13개 역사를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을 취득해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도 도모할 계획이다.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13개 철도역사는 각 지역의 유래와 산,  바다 등 주변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이를 건축적으로 재해석해 건설한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계승)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을 위해 울진역사 등 13개 역사의 신축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은 삼척역사 조감도.(사진=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제공) 2020.12.10.photo@newsis.com
울진역의 경우 지역 명소인 선유산과 성류굴 석주를 반영해 울진의 아름다움을 역사에 투영한다.

삼척역의 경우 관동팔경 제1루인 죽서루와 오십천의 절경을 역사에 재현해 주변경관과 조화가 이룰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계승 영남본부장은 “동해안권 지역 특색에 맞는 명품역사를 건립해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며 "철도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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