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2% 하락한 3371.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84% 내린 1만3716.5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76% 하락한 2697.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17% 오른 3416.08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조정장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이날 발표된 물가지표 부진 때문으로 풀이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0.5% 내렸다고 발표했다. 월간 CPI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9년 10월 이후 11년 만이다.
미국과 중국 갈등 고조 우려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석탄, 주류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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