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개통 4년간 8247만명 이용…장거리 이동고객 많아

기사등록 2020/12/08 17:26:36

수서~부산 1128만명 기록…이용 가장 많아

회원 590만명, 교통비 절감 4000억원 넘어

편의·안전 높이고 코로나19 방역에 최선

[대전=뉴시스] 질주하는 수서발고속철도 SRT.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SRT가 개통 4년 간 8247만명의 발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SRT 운영사 SR은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통 이후 총 8247만 명이 이용했으며 노선별로는 경부선 6088만명, 호남선 2159만명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수서~부산으로 1128만명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수서~동대구 951만명, 수서~광주송정 634만 명으로 장거리 이동 고객이 많았다. 

 SRT 이용객은 개통 1년만인 2017년 일평균 5만3334명을 기록, 당초 예측치 5만3000명을 뛰어넘었으며 이듬해인 2018년에는 6만167명, 2019년 6만5667명으로 해마다 새 기록을 써내려 갔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객이 줄어 일평균 4만7949명으로 집계됐다.

SR 회원도 꾸준히 늘어 11월 말 기준 등록 이용객은 590만명에 이른다.
 
SR은 도입 당초 기존 고속철 대비 10% 저렴한 운임을 내세웠다. 이를 통한 고객 교통비 절감 효과는 지난 4년간 총 41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SR은 보고 있다. 

또 경로할인(주중 30%), 장애인할인(30~50%), 국가유공자할인(50%, 6회 무임), 어린이할인(50%, 6세 이상 13세 미만), 군장병할인(5%), 임산부할인(30%, 동반인 포함), 다자녀가족할인(성인 30%), 기초생활할인(30%), 청소년할인(10%) 등 다양한 공공할인 정책을 통해 지금까지 996억원의 혜택을 국민에 제공했다.

SR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익감소에도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및 방역활동에 힘쏟고 있다.

99.97%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정시율 달성과 절대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사고율 ‘Zero’를 달성 중이며 지난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인증받고 ‘2019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안전보건부야 최고 수준 국제인증제도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을 받고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안전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에 힘써 SRT 열차는 하루 4회 이상, 역사는 3회 이상 방역을 실시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3만3000 편성에 33만량을 방역, 누적 방역면적이 1924만363㎡로 축구장 3006개에 달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가 안전한 국민의 고속열차로 자리 잡은 것은 고객의 격려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높이고 고객 안전과 공공성을 강화해 국민의 철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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