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앞장섰다"…전주시, 상생·향토기업 7곳 선정

기사등록 2020/12/08 16:06:22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경제·고용의 선순환과 활성화에 앞장선 상생발전기업 3곳과 우수향토기업 4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상생발전기업은 지역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간 매출액 30억원, 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인 제조·건설·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선별했다.

선정된 3곳은 ㈜데크카본과 ㈜준건설, 대자인병원 등이다. 3곳은 지역 근로자를 고용하고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것은 물론 지역과 함께하기 위한 기부 등의 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향토기업은 10년 이상 전주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연간 매출액 10억원 이상, 상시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인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뽑았다.

선정된 4곳은 ㈜올릭스와 동서컨트롤(주), ㈜하이엠시, (유)맛디자인 등이다. 시는 선정된 상생발전기업과 우수향토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상생발전기업에는 경영개선보조금을 지원한다.

전주시 홈페이지와 시정소식지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돕는다. 또 우수향토기업에 최대 3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상생발전기업과 우수향토기업 인증을 통해 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고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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