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 벡스코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비대면 개최

기사등록 2020/12/06 12:00:00

NGO 활동 청소년 글로벌 특강 등 즐길거리 풍성

[서울=뉴시스]여성가족부 등 7개 관계 부처와 청소년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오는 10~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20.12.0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여성가족부 등 7개 관계 부처와 청소년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오는 10~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여가부는 6일 제 16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새로운 100년, 이제는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비대면 형태로 프로그램이 준비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14세에 환경보호를 위한 비정부기구(NGO) '바이바이플라스틱백'를 설립해 활동 중인 멜라티 위즌(인도네시아) 등 청소년활동가 4명의 글로벌 특강이 열린다.

청와대 경호원 출신 배우 이수련, MBC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알려진 배우 진지희도 특강에 나선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접수한 청소년의 고민거리와 이야기를 듣는 '보이는 라디오', 온라인 홈트레이닝, 간단한 성격 유형 검사 등도 즐길 거리다.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및 각종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작품들이 박람회 누리집(www.koreayouthexpo.com)에 전시되며, 퀴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청소년원탁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모델 한현민과 청소년 토론자들이 의견을 공유한다. 개그맨 김태균이 사회를 진행, 11일 MBC에서 중계 방송된다.

개막식 등 주요 행사들은 누리집에서 생중계된다. 부산 벡스코 형태를 본뜬 온라인 3차원(3D) 전시관이 마련돼 손쉽게 관람할 수 있으며, 청소년을 비롯한 학부모, 시민 등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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