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도 재난안전문자 보내 코로나19 검사 공지
3일 종로구에 따르면 파고다타운 음식점에서 20여 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서대문구 확진자 4명, 도봉구 거주자 2명 등을 포함해 타구 확진자와 경기 거주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는 해당 음식점 방문자와 접촉자 등 총 608명을 분류하고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해당 음식점은 400㎡ 규모의 대형 한식 음식점으로 알려졌다. 위치는 종로구 옛 파고다극장 자리에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해당 음식점이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가 높다"며 "서울 거주자뿐만 아니라 경기도 등에서도 많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도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11월20~30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소재 파고다타운과 관철동 소재 샘물노래교실, 쎄시봉7080라이브방문자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