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상승 개장 후 이익매물에 반락 마감...H주 0.81%↓

기사등록 2020/12/02 17:39:16 최종수정 2020/12/02 18:09: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실용화에 대한 기대로 상승 개장했다가 단기과열을 경계한 이익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10 포인트, 0.13% 내려간 2만6532.58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5.85 포인트, 0.81% 밀려난 1만573.79로 폐장했다.

주식매각과 전환사채 발행으로 39억 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한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거래 정지됐다가 매매가 재개됐지만 7.08% 급락했다.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은 3.34%, 야오밍 생물 1.48%,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4.16% 크게 내렸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0.7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4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30%,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0.69% 떨어졌다.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도 1.33%, 링잔 0.52%, 신세계 발전 0.26% 내렸다. 중국공상은행이 0.20%, 중국건설은행 0.32%, 중국은행 0.36% 하락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가 3.66%, 청쿵기건 2.6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61% 뛰었다.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 실업 2.59%, 항셍은행 1.65%, 중국해외발전 1.26%, 중국통신주 중국이동 1.1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56%, 지하철주 홍콩철로 1.44% 각각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817억3880만 홍콩달러(약 25조8414억원), H주는 945억85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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