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수능 시험장 점검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28개(은여울중 포함) 중학교 중 수능 부감독관으로 차출된 교직원이 근무 중인 76개 중학교를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혹시 모를 시험장 내 코로나19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내 84개 고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지난 27일 수능 시험장인 금천고와 주성고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도 청석고와 자가격리자 별도시험장인 청주하이텍고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달라진 시험환경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이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교육할 것을 강조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과 도전의 시간으로 이 자리까지 온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공들여 왔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충북교육 가족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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