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산모에게서 항체 전이 추정
WHO "산모서 아기에게 감염 불확실"
이달 태어난 이 아기는코로나19 증상 없이 태어났지만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기를 낳은 셀린 응-찬은 "의사는 내가 임신 중 코로나19 항체를 아이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코로나19로 가벼운 병을 앓았고 2주 반 후 퇴원했다.
응찬이 아기를 낳은 국립대병원(NUH)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가 아기에게 코로나19를 옮길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임산부의 자궁 내 양수나 모유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그러나 중국 의사들은 지난 10월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됐지만 출생 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새로운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지에 기고한 바 있다.
반면 뉴욕-프레스비테리언/콜럼비아 대학 어빙 메디컬 센터 의사들은 산모에서 신생아에게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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