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제 문화재 산업전' 온라인 전시관 운영

기사등록 2020/11/25 10:14:36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서 26~28일 개최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문화재청 제공)2020.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 9월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됐던 국내 유일 '국제 문화재 산업전'이 열린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2020 국제 문화재 산업전'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세속에 안전한 행사를 위해 온라인 전시관(www.heritage-korea.com)을 운영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26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도 참가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청정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재 보존·안전방재·수리복원·디지털 헤리티지 등 관련 분야 기업체와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와 관련 공공기관을 포함한 70여 개 기관이 참여해 270여개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우수한 국내 문화재 기술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 관련 분야 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양한 주제의 학술회의와 토론회도 준비됐다. 문화재청과 참가업체 간 문화재 정책방향 논의를 위한 '문화재 정책워크숍'도 진행된다.

인문학 학술회의로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역사학자 서경덕 교수의 강연이 개최된다.

행사는 무료로, 박람회 누리집(http://www.heritage-korea.com)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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