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연 신한금투 연구원은 "금리 상승의 헷징 수단으로서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회사는 상장 생명보험사 가운데 펀더멘털의 금리 민감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생명보험 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93.2%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운용 포트폴리오 중 59.3%가 채권에 투자돼 이차 손익 변동성이 금리에 연동되고 오는 2023년부터 적용될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또한 금리를 할인율로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리 상승세만 지속될 수 있다면 2010년 상장 이래 가장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된다"면서 "자본 규제는 완화 기조에 접어들었고 코로나19 효과로 위험손해율도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장기채 금리 상승을 반영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2023년까지 정책 금리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장기채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단기매수로 상향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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