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엘르' 인터뷰
손예진은 18일 공개된 매거진 '엘르' 12월호 인터뷰에서 출연을 논의 중인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와 관련해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열심히 노력해서 해보고 싶다. 부딪혀 보면서 많은 걸 얻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할리우드 진출에) 큰 욕심은 없었다. 내가 '한국 작품도 하기 벅찬데, 과연 외국어로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면서도 "그런데 지금은 '내가 언제 이런 도전을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달라진 인식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20여년간 배우 활동을 하면서 일부러 휴식기를 가진 적이 없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순간순간 지치기도 했고 슬럼프도 있었지만, 다행히 작품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손예진은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여러 의상을 소화하며 우아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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