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학회, 고려대서 추계학술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0/11/16 11:23:47
[서울=뉴시스] 한국생산성학회는 지난 14일 고려대학교 창의관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생산성 혁신과 미래비전'의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및 생산성CEO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 세번째부터 정준혁 부사장, 이준혁 대표이사, 정윤모 이사장, 김영준 학회장, 김영일 대표이사. 2020.11.16 (사진 = 한국생산성학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한국생산성학회는 지난 14일 고려대학교 창의관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생산성 혁신과 미래비전'의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및 생산성CEO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가 산업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경영자를 선정하여 생산성 CEO 대상을 시상했다. 공공혁신부문에는 기술보증기금 정윤모 이사장, 의료혁신부문에는 DK메디칼시스템(주) 이준혁 대표이사, 바이오혁신부문에는 (주)디엑솜 최종락 대표이사, 제조혁신부문에는 (주)유니코글로벌 김영일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인 정윤모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그 후, 뉴노멀'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오세훈 고려대 교수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산업과 직업 구조의 개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의 대안으로 안심소득과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향후 큰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의 총괄을 맡은 김영준 학회장은 "앞으로도 본 학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의 미래지향적 전략과 지혜를 제시하여,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생산성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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