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시, 강변여과수 혼합취수 수질관리 강화 등

기사등록 2020/11/16 15:30:28
[김해=뉴시스] 나의 정원 만들기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낙동강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를 한 달 가량 지속하고 있어 강변여과수 혼합취수 운영으로 수질관리를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김해시 취수장과 가장 가까운 낙동강 칠서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당 1000마리를 5회 연속 초과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조류경보제는 관심-경계-대발생-해제로 나뉘며 2회 연속 채취시 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는 ㎖당 유해남조류 1000마리, 경계는 1만마리, 대발생은 100만마리 이상일 때, 해제는 1000마리 미만일 때 각각 발령된다.

 낙동강 칠서지점 조류경보는 10월 이후 맑은 날이 지속되면서 남조류 증식에 유리한 일사량이 충분했고 수온이 20도 이상 유지되면서 남조류의 재증식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는 조류발생 세부대응책을 수립해 대처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 수질 악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대체 수원인 강변여과수를 확보하고 있어 표류수 수질 악화 시 강변여과수 혼합취수 비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표류수와 강변여과수 비율을 5대 5로 취수, 창암취수장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했을 때 ㎖당 29마리로 나와 문제가 없다.

 1999년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오존처리, 활성탄)을 활용해 유해남조류와 조류독소, 맛·냄새 물질을 철저히 제거함으로써 먹는 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조류경보 ‘관심’ 단계 지속으로 인한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수질을 악화시키는 원인행위부터 차단하기 위해 관련부서별로 단속(수질환경과 가축분뇨, 안전도시·건설과 수상레저 및 낚시행위)과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슬로시티김 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의 정원 만들기 행사

 경남 김해시 장유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대청천 소담정원에서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의 정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담정원은 지난 2019년 경상남도 도민참여예산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민들을 위한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장유2동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조성, 지난해 11월 공공정원으로 개소했다.

 자연과 행복한 삶이 공존하는 슬로시티 김해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가족과 친구로 구성된 5개 팀을 선정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한 꼬마정원사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흙을 파고 식물을 심으며 즐거워했고, 아버지는 정원을 장식할 소모품을 직접 만드는 등 정원관련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2주간 정원을 직접 디자인하고 꾸미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조성한 정원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공유하고 내년 연말까지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식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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