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연계행사로 17∼21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청소년 비즈쿨 주간’을 17일 선포하고 21일까지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즈쿨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의 연계행사로 열린다.
주요 행사는 ▲새싹캠프를 통해 선발된 중·고등학생들이 우수 아이템을 최종 발표하는 ‘창업경진대회(20~21일)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앱 챌린지’ 우수작 발표회(21일) 등이다.
이 중 창업경진대회에는 487개 비즈쿨 학교 창업동아리에서 중학생 6팀과 고등학생 14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결로현상을 막아주는 컵 ▲자외선(UV)광선 승강기 버튼 살균소독기 등을 발표하고 모의 투자 심사도 받는다.
20일 토크콘서트에서는 ‘네이버 제트(Z)’ 김대욱 대표가 기업가정신 연사로 나선다. 김 대표는 창업 경험담을 들려주는 등 도전정신을 주제로 강의한다. 비즈쿨 출신인 그는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는 ‘제페토’ 앱을 만든 기업인이다.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시대 등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시대에 맞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을 가진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즈쿨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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