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촉진비 지원사업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촉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2개 농가에 7200만원을 지원, 건당 평균 70만5000원의 농가 부담을 줄였다.올해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촉진비 지원을 신청한 농가는 180곳에 달한다. 내년에는 9900만원을 투입해 200개 농가에 친환경농산물 인증 촉진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촉진비 지원사업으로 인한 효과도 뚜렷하다. 2020년 현재 지역 내 친환경 인증면적은 261㏊로 지난해 241.7㏊보다 8% 증가했다.
유기·무농약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지역 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후 인증서사본, 인증에 소요된 비용 영수증 등을 첨부해 주소지 또는 농경지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신청비, 출장비, 심사관리비 등) 및 검사비(잔류농약, 토양, 수질 등) 등 인증 소용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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