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서 과세까지' 장성군,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운영

기사등록 2020/11/12 11:13:36

공간·행정정보 총망라 한 시스템 구축…업무 효율성 극대화

[장성=뉴시스] = 사진은 농촌진흥청이 11일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부지로 최종 선정한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 (사진=장성군 제공) 2020.06.11.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부동산 현황에서부터 과세정보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장성군에 따르면 통합플랫폼은 부동산과 도로 등 공간에 관한 정보와 각종 행정 정보가 총망라된 새로운 형태의 행정업무 시스템이다.

지도의 한 지점을 지정하면 해당 지역의 인구와 토지, 과세 상황, 지상·지하 시설물, 주택 가격 등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연도별 변화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서비스와 함께 7년 분량의 항공 영상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불법 건축물 단속, 공유재산 관리, 각종 인·허가 업무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업무 자료를 플랫폼에 적용해 손쉽게 지도를 만들 수도 있다.

이 기능은 부서 간 정보 공유를 촉진시켜 줌으로써 효율적인 협업을 통해 정밀한 정책 지원과 효과적인 민원 응대를 실현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시스템의 실용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6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두석 군수는 "행정 분야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면서"추후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민간에 개방해 미래 신산업 발전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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