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입장을 밝힌 영상을 통해 "송민호 앨범 커버와 내 책 표지가 유사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이건 100% 우연"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결백하다. 나는 이 책을 10월 전부터 준비해왔다"며 "이번 일은 우연의 일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스윙스 에세이 '히트(Heat)'와 송민호가 지난달 발매한 '테이크(Take)' 커버가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표지 디자이너는 "6일 인쇄 감리를 볼 때까지 송민호 앨범을 보지 못했다"며 "2년 동안 준비한 책의 표지인데 너무나 유명한 가수 송민호 커버를 따라 해 얻을 것이 있을까?"라고 스윙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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