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47.9%…직전 대비 9.41%↓

기사등록 2020/11/06 10:00:00

코로나19 여파로 합격률 감소세…최저 수준

결시율 18.3%로 줄어…최고령 합격자 81세

[서울=뉴시스]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열린 지난 2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한 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0.11.06.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달 24일 치러진 올해 마지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이 직전 시험(57.31%) 대비 9.41%포인트 하락해 5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시율은 18.3%로 지난 시험보다 소폭 떨어졌다.

6일 국사편찬위원회가 공개한 제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과에 따르면 응시자 7만5123명 중 합격자는 3만5985명(47.9%)이다.

응시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를 통해 합격 여부 및 취득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 및 인증서의 출력도 가능하다.

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전국 197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시험의 지원자 수는 총 9만203명이었으며 시험 당일 1만6909명이 결시해 18.3% 결시율을 보였다. 지난 49회 시험보다는 결시율이 소폭 떨어졌다.

유형별로 심화유형 합격자는 3만3236명(47.57%), 기본 2749명(52.29%)이다.

올해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평균 합격률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47회 시험 합격률은 63.2%였으나 48회 61.2%, 49회 57.3%, 50회 47.9%로 하락했다.

심화 합격률은 47회 63.8%→61.6%→57.9%→47.57%로, 기본 합격률은 57.7%→54.6%→46.5%로 떨어지다가 이번 50회 시험에서 52.29%로 올랐다.

이번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심화 1941년생(80세), 기본 1940년생(81세)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14건이다. 지난 49회 시험(20건) 대비 6건 감소했다. 주로 시험 시작 전 문제지를 보거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울림 등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 무효 등으로 처리됐다.

2021년 시험은 총 6회 치러진다. 심화는 6회, 기본 4회다. 구체적인 일정과 변경 사항은 이달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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