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숲해설·유아숲 프로그램 운영 재개

기사등록 2020/11/05 15:37:44

코로나19로 참여인원 제한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아이들이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2020.1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3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정 중단됐던 숲해설·유아숲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중순까지 서달산, 고구동산길, 노량진 근린공권 등의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간격으로 총 3회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1회당 참여인원은 10~15명으로 축소 운영된다.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숲해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다. 특히 나무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나무의 유래와 특성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 등을 통해 원하는 등산로 코스를 지정해 참여 전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서달산과 상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전·오후 각 3개반씩 총 6개반으로 운영된다. 1개반에 18명 내외의 아이들이 참여한다.

대상은 지난 2월 사전모집한 시설인가를 받은 어린이집 20개소와 유치원 5개소 등 총 25개소 정기이용기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