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5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주 원내대표와 안 대표는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례식장(삼성서울병원)을 다녀왔으며, 당시 빈소를 다녀간 사람 중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진단을 받으면서 검사가 이뤄졌다.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주 원내대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됐고, 일정은 계획한 대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측도 "안 대표가 음성 판정을 받고 정상 업무에 복귀했다"고 알렸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건희 회장 장례식장 다녀온 사람들 코로나 진단을 받으라고 해 바로 보건소에 다녀왔다. 진단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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