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TMNS는 '미국 대선 개표 관련 뉴스가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으며 국내 시청자들의 4일 국내 주요 TV 저녁 메인뉴스 분당 최고 시청률을 싹쓸이했다"고 4일 전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치러진 대선의 개표가 시작되면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초접전을 벌였다.
TMMS 시청률데이터에 따르면 4일 KBS 1TV의 'KBS뉴스9'에서 "미 대선, 주요 경합 주 접전… 서로 승리 주장"을 보도할 때 368만명이 동시 시청하며 자체 분당 최고 시청률 14.6%를 기록했다.
SBS TV의 'SBS 8시 뉴스'도 "혼전에 예의 주시…"를 보도할 때 자체 분당 최고 시청률 7.7%를 찍었다. 이때 234만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MBC TV의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미국 언론들 당선자 예측에 신중한 모습' 보도가 자체 분당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115만 명이 이를 동시에 봤다.
종편에서도 4%대의 분당 최고 기록이 세워졌다. JTBC의 'JTBC 뉴스룸'이 "예상 밖 고전, 의외의 선전"을 보도할 때 134만 명이 동시 시청하며 유료가입가구 기준으로 자체 분당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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