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가계부 쓰기'가 나의 소비 패턴 파악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스무 살 때부터 지금까지 가계부를 쓰면서 돈 관리를 해 온 저자는 가계부를 써서 당장 부자가 되지는 않지만 돈 습관이 바로 잡혀서 통장 관리도 꼼꼼히 하고, 예적금 상품에도 관심이 높아져서 푼돈 모아 목돈 만들고, 목돈을 더 굴려서 실전 투자를 할 수 있는 종잣돈 1억을 모았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테크 노하우를 담았다. 월급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의 상황에 맞는 쉽고 현실적이며 구체적인 재테크 방법을 알려준다.
재테크를 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부터 가계부 작성법, 통장 관리법, 예ㆍ적금 쪼개고 굴리는 법, 카드 사용법, 2030 청년을 위한 저축 상품까지 재테크 지식이 없어도, 모아둔 돈이 없어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가득하다. 김나연 지음, 296쪽, 스마트북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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