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선정, 총사업비 243억 확보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 ‘궐동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 ‘2020년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3일 국토교통부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오산시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 사업'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산시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 사업지는 지난 2011년 뉴타운 지정 해제와 지난 2014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해제가 된 지역이다.
이로인해 기반시설 부족, 상권 악화 등 도시쇠퇴가 가속화돼 왔으나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지역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궐동 새장터 화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90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92억원, 자체사업 33억원, 민간투자 7200만원, 기금 10억원 등 24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무궁화 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커뮤니티 센터 건립, 가로정비, 상하수도 보수 및 빈집수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구 궐동지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오산시 최초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또 다른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빈집 정비를 포함한 종합계획을 만들어 구 도심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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