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6957위안...사흘째 0.14%↑

기사등록 2020/11/03 10:59:3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일 경기회복세와 내외 금리차 등을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째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6957위안으로 전날 1달러=6.7050위안 대비 0.0093위안, 0.14% 절상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3896위안으로 전일(6.4086위안)보다 0.0190위안, 0.30% 올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6분(한국시간 10시56분) 시점에 1달러=6.6846~6.6850위안, 100엔=6.3812~6.381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일 저녁 1달러=6.7001위안, 100엔=6.386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914위안, 1홍콩달러=0.86378위안, 1영국 파운드=8.6478위안, 1스위스 프랑=7.2845위안, 1호주달러=4.7212위안, 1싱가포르 달러=4.9057위안, 1위안=169.3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14거래일 연속 실시, 7일물 1200억 위안(약 20조3580억원 이율 2.2%)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0억 위안에 달해 유동성 순주입액은 200억 위안이다.

금주 만기가 도래하는 역레포는 4일 1200억 위안, 5일 1400억 위안, 6일 1000억 위안이다. 5일은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4000억 위안의 만료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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