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동부지역 투표종료…한국시간 4일 오전10시
이에 따라 한국시간 이날 오후 3시부터 한국과 미국 간 시간 차이가 미 동부표준시간(EST) 기준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난다. 캘리포니아주의 태평양표준시간(PST)은 한국과 17시간 차가 난다.
이틀 후 3일 치러지는 미 대통령선거의 투표마감 시간이 대부분 오후 8시인 가운데 가장 먼저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되는 동부지역의 경우 투표종료 오후8시는 한국시간으로 4일(수) 오전10시가 된다.
4년 전 2016년 대선(11월8일)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미 동부시간 4일 새벽 2시반에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패배 인정 및 승리 축하 전화를 했었다.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4시반이었다. 올해는 이런 상황이 한나절 혹은 한 달 뒤로 미뤄질 수 있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3월 두번 째 일요일 새벽 2시에 시침을 한 시간 앞당겨 시작된 뒤 11월 첫 일요일 새벽 2시에 다시 시침을 한 시간 뒤로 돌리면서 끝난다. 내년 3월14일에 미국서 새로 서머타임이 시작된다.
유럽은 1주일 전에 이미 서머타임이 끝나 런던은 한국보다 9시간, 파리는 8시간 차이가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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