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충주시 앙성면 시그너스 골프장을 찾았던 경기 안산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B씨 일행의 라운딩을 보조했다.
당일 전세버스로 서울 강남에서 충주로 이동한 B씨는 낮 12시1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시그너스 골프장에 머물렀다.
라운딩 전날 서울 거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그는 27~28일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충주 지역 동선에 관한 역학조사를 벌인 시는 밀접 접촉자 6명을 확인했다.
대부분 타지역 거주자여서 주소지 지자체로 통보했으며 충주에 거주하는 A씨는 자가격리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A씨는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접촉일로 14일 동안 자가격리해야 한다"며 "당일 골프장 안에서 B씨와 밀접 접촉한 지역민은 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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