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30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골목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된 승용차 7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 5대를 출동시켜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도주차량을 발견, 500m 가량 추적해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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