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2021년 경제 전망은 '이탈점'으로 요약된다.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뉴노멀이 시작되는 원년이기 때문이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이 팬데믹 이후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트렌드 20가지를 압축해서 설명한다. 나아가 팬데믹 이후 달라질 사회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밸류체인의 변화, 그린 뉴딜 정책 등에 숨어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날카로운 통찰로 독자를 안내한다. 296쪽, 지식노마드, 1만6000원.
◇ 사장을 위한 교양 MBA
MBA에서 가르치는 주요 과목의 에센스가 책 한 권에 담겼다. 이 책은 사장이 꼭 알아야 할 MBA 에센스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한다. 내 회사에 딱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과 이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회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전략, 마케팅, 조직, 회계, 리더십, 브랜딩 등 6가지 분야도 이 안에 녹여서 설명한다. 이 외에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조직을 통해 실행하는 능력이 필요한 사장이 꼭 가져야 할 능력 세 가지 조건과 이 능력을 높이는 방법도 설명한다. 와세다대학교 비즈니스스쿨 지음, 김정환 옮김, 296쪽, 센시오, 1만9800원.
◇ 오직 한 사람에게로
온디맨드, 즉 요구형 서비스는 공유경제, 구독경제, O2O 등의 상위개념으로, 이미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종착지로 여겨져왔다. 최근 가속화된 4차 산업혁명의 앤드 스테이트가 바로 ‘모든 것의 온디맨드화’였기 때문이다.
저자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이 시대에 가장 앞선 제조와 서비스의 융합은 무엇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온디맨드 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것을 구현하는 비즈니스모델이 무엇인지를 이 책에 자세히 담았다. 268쪽, 쌤앤파커스, 1만6800원.
◇ 경제학자의 인간 수업
경제학자들이 오랫동안 내세워온 ‘호모 이코노미쿠스(경제인)’는 자신의 이익을 효율적으로 추구하는 합리적 개인을 의미한다. 완전경쟁의 이론 속에서 가격기구를 매개로 삼아 이루어지는 경제인들의 거래는 굳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형태를 취할 필요가 없다. 수익성이나 효율성에 위반되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마땅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복잡한 수식과 어려운 용어가 가득한 기존 경제학에서 벗어나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포착한 경제학들의 개념과 사상을 알려준다.416쪽, 추수밭, 1만8000원.
◇ 장사의 신, 대박의 비책
장사의 신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선풍적 반응을 얻었던 우노 다카시 사장이 전작 '장사의 신' 후 5년 만에 출간한 신작이다 장사를 꼭 해야만 하는 사람들, 꼭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사업 노하우와 실전 비법을 모두 밝혔다.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이자 수많은 사업가를 길러낸 우노 다카시는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는 것이 모든 장사의 성공 비결이라고 말한다. 손님을 감동시키는 방법에서부터 효율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인기 있는 메뉴 기획, 일 잘하는 직원 훈련법 등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다.박종성 옮김, 304쪽, 유엑스리뷰(UX REVIEW),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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