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개된 지큐 11월호 화보 속 김지훈은 독보적 매력이 된 장발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어두운 감정을 유지하려고 사람들을 잘 만나지 않기도 했다"며 "악역을 연기한다는 건 외로운 작업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하고 나면 허무함이 클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제 연기에 관심을 가져주고 좋은 반응을 보여줘서 기분 좋게 캐릭터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발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작년에 일을 쉬는 동안 자르지 않았더니 주위 반응이 괜찮더라"며 "이미지 변신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악의 꽃'에서 맡은 연쇄 살인마 '백희성'이 기나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는 인물이라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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