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본관과 기숙사, 육체훈련관, 축구경기장
동평양경기장도 18일 축구학교로 개조 완료
북한 노동신문은 28일 '연속 공격전으로 지방건설성과 확대'란 기사에서 남포특별시 소식을 전하며 "나라의 축구선수 후비 육성에 한몫하게 될 시 축구학교 건설이 마감 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남포시 축구학교는 3층짜리 기본 건물과 기숙사, 육체훈련관, 축구경기장 등으로 구성됐다. 침실과 식사실, 목욕탕과 이발실, 학습실 등이 갖춰졌다.
북한은 김 위원장 지시에 따라 각지에 축구학교를 짓고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 10일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각 도들에 축구학교와 항공구락부를 건설할 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셨으며 평양시에서 동평양경기장을 현대적으로 개건보수할 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안겨주셨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기존 동평양경기장을 축구학교로 개조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지난 18일 보수 공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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