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자원봉사원 위한 헌정곡 '세상은 기억하리라' 발표

기사등록 2020/10/26 11:29:51
(왼쪽부터) 시인 강원석, 가수 윤복희, 작곡가 김경범, 김지환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28일 열리는 제9차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회를 맞아 적십자 봉사원을 위한 헌정곡인 2020 적십자 봉사원의 노래 '세상은 기억하리라'를 발표한다.

이 노래는 국민 가수 윤복희가 부른다.

26일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 따르면 전국 적십자봉사원대회는 매 5년마다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본사 및 전국 15개 지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헌정곡 '세상은 기억하리라'는 시 '너에게 꽃이다'로 잘 알려진 강원석 시인이 대한적십자사에 헌시한 시에 인기 작곡팀인 '알고보니혼수상태'가 곡을 붙였다.

음원은 오는 28일 낮 12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원 수익금 중 일부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비로 사용된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28일 적십자봉사원대회에서 이번 곡이 탄생하는데 기여한 강원석 시인, 김경범 작곡가, 김지환 작곡가, 윤복희 가수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강원석 시인은 "올해 초 적십자사로부터 각종 재난현장에서 수고하는 자원봉사원들을 격려하는 노래를 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또 "평소 가치 있는 일에 뜻을 함께하던 김경범, 김지환 작곡가가 흔쾌히 재능 기부해 좋은 곡이 탄생했다"며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윤복희 선생님이 노래해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고 전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통해 힘을 얻길 바라며 인도주의 가치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음원사이트 확인 및 다운로드 방법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