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단양군 감사패를 받기 위해 소백산을 찾은 이영자와 전현무, 유병재 일일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영자와 두 매니저는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광에 한껏 들뜬 것도 잠시, 시상식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망연자실했다고 한다.
감사패 시상식이 소백산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이뤄졌기 때문.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영자는 고소공포증에 두 눈을 질끈 감았다는 전언이다.
이영자는 하늘 위를 걷는 듯 바닥이 뻥 뚫린 전망대에 한 걸음도 걷지 못했다. 이때 전현무 매니저는 센스를 발휘해 이영자를 고소공포증에서 구원했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돌발상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고 한다. 유병재 매니저가 장돌뱅이로 변신해 야심 차게 준비해온 아이템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연출한 것.
이에 유병재는 "머릿속으로 그린 무대와 전혀 달랐다"라고, 전현무는 "돌아버릴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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