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오후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교장관과 화상 회담에서 이같이 요청했으며, 하비스토 장관은 유 본부장의 역량을 평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양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백신연구소(IVI) 등을 통해 글로벌 보건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안정화 및 재건을 위해 양국이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11월 핀란드가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 및 아프간 정부와 공동으로 주최 예정인 '아프간 공여회의' 등 국제회의를 통해 협력키로 했다.
양 장관은 유럽의 물류 거점인 슬로베니아 코페르항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도 고위 인사 교류와 교역·투자 등 실질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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