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에서는 사과쥬스, 밀키트, 즉석식품, 목재 등 도내 중소기업의 9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는 주요 구매층이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대 고객이라는 점과 비대면 쇼핑 추세에 발맞춰 상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는 방송 진행자와 기업대표가 함께 출연해 자사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다.
첫 방송은 도청의 기업홍보관과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인기 유튜버인 홍고고도 나와 경북도의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생방송을 촬영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5월부터 쿠팡, 위메프 등 5개 쇼핑몰에 온라인 입점지원을 하는 경북세일페스타 사업을 벌여 지난달 말 1196억원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있었던 쿠팡의 입점 품평회에는 68개 업체 중 59개 업체가 선발된 바 있는 등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경북도의 '온라인 판매 지원' 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들은 소비자와의 교류 방법을 찾을 수 없어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생방송은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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