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스마트슈퍼 1호점(형제슈퍼) 개점 행사에서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소재 형제슈퍼에서 열린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의선 현대자당차그룹 회장과) 오늘 수소경제위원회에서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다. (정 회장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이야기를 안 했는데 의견 교환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새로 출발하는 (정의선) 회장의 뜻을 충실하게 반영하는 것이 좋다. 그 회장이 상생에 관심이 많다”며 기대감도 표시했다.
박 장관은 중고차 시장 갈등을 풀 해법으로 '상생의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점도 시사했다. 그는 “중고차 건의 경우 중고차 매매업 진출은 국토부 소관, 생계형 업종 지정은 중기부(소관)”이라며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어느 한 쪽만 생각할 수 없다. 그날 국감에서 이야기한 것도 그냥 상생할 수 있는 기초적 단계의 방향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