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 지출 1조5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5%↑
엔씨 '리니지M', '리니지2M' 한국 소비자 지출 1~2위
앱애니 "모바일 게임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
특히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한국 소비자 지출 1위, 전세계 소비자 지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App Annie)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모바일 게임 소비자 지출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분기 최대 지출(190억 달러)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보다 약 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이번 분기 소비자 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장르는 'RPG'와 '전략' 장르였다. RPG는 '포켓몬 GO', 전략은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주도했다. 이어 코어 스포츠와 코어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그 뒤를 따랐다.
전세계 3분기 다운로드 상위 10위 차트에서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40%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어몽 어스(Among Us!)'는 2년 전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팀플레이 방식과 트위치 같은 동영상 방송 플랫폼에서 게임 스트리밍이 인기를 끌면서 전세계 다운로드 차트에서 무려 520위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3분기 글로벌 월간 활성사용자(MAU) 랭킹 3위에도 오르며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앱 마켓에서 5위권에 진입했다.
한국 소비자들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8% 상승한 약 1억6000만건의 게임 앱을 다운로드 했다. 소비자 지출은 13억3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를 넘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장에서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게임은 전 분기 대비 344단계 상승한 '어몽 어스(Among Us!)’가 차지했다. 그 뒤로는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와 '슬램덩크'가 이름을 올렸다.
앱애니는 "코로나 19는 우리의 사회와 모바일 행동 패턴을 재구성했으며, 모바일 게임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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