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민통합위 "비례후보 25% 호남 우선추천…예산간담회도"

기사등록 2020/10/14 16:23:11

"비례 20위 이내 25%를 호남지역 우선…의총 거쳐 결정"

주호영·예결위원, 예산 챙기기…김종인도 국비확보 간담회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14일 첫 회의를 연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가 "호남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우선 추천제도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운천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 1차 회의 결과'를 내고 "당헌과 당규에 구체적인 근거를 담고, 비례대표 후보 20위 이내에 4분의 1(25%)은 호남지역의 인사를 우선 추천하도록 명문화하는 것"이라며 "의원총회 및 비대위 등 절차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에 따르면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10월 말에 주호영 원내대표와 당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이 호남을 방문해 주요 현안과 예산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호남동행 국회의원이 전북, 광주, 전남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각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간담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