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아들 윤상훈·손자 박승재 누구?…삼대 연기자 가문

기사등록 2020/10/14 09:30:56

박근형, '라디오스타'서 가족 이야기 예고

[서울=뉴시스] 박근형 아들인 배우 윤상훈. (사진 = 윤상훈 인스타그램) 2020.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배우 박근형이 '삼대 연기자 가문'을 이뤘다고 밝혀 아들 윤상훈과 손자 박승재에 관심이 쏠린다.

박근형이 14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아들과 손주에 대한 이야기를 펼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다.

그는 아들이 데뷔할 때는 호적에서 파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반대했지만, 손주의 연기자 선언에는 흔쾌히 찬성했다며 "손주는 키가 180㎝가 훌쩍 넘고 준수하다"고 자랑을 늘어놓아 극과 극 반응을 보인 이유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본명이 박상훈인 윤상훈은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그룹 '멜로 브리즈'로 데뷔해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했다.

그는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오 과장' 역할을 맡았다. 이외에 드라마 '이웃집 웬수', '드라마의 제왕', '황금의 제국'과 영화 '카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등에 출연했다.

박근형과 윤상훈은 2014년 방영된 SBS TV 파일럿 프로그램 '열창클럽 썸씽'과 2015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박승재는 할아버지 박근형이 주연을 맡은 2015년 영화 '그랜드파더'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현재 대학에서 연기 전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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