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13일 충북 월악산에 올 가을 첫 단풍이 들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제천시 월악산(해발 1097m)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보고 있다. 80% 이상 물들면 절정이다.
올해 월악산의 첫 단풍은 평년보다 2일 늦고, 지난해보다는 5일 빠르다. 월악산이 소재한 충주·제천지역의 일 최저기온은 각각 9.4도, 8.3도로 평년보다 0.1도, 0.6도 낮았다.
월악산 단풍 절정은 첫 단풍 2주 뒤인 10월 하순에 나타날 것으로 청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월악산, 속리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 테마 날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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