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가을정취 느끼자" 증평 삼기저수지 행락인파

기사등록 2020/10/10 16:28:10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주말인 10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 등잔길 데크로드에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 물 속에 잠겨 있는 울창한 나무가 신비롭기만 하다. 2020.10.10.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일명 율리저수지)가 새로운 산책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 두 번째 주말인 10일 삼기저수지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좌구산휴양랜드 초입의 삼기저수지 둘레길인 3㎞ 길이의 등잔길에는 가족 단위 행락객이 몰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구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주말인 10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 등잔길 데크로드에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방문객들이 일정 거리를 두고 한 방향으로 걷고 있다. 2020.10.10. ksw64@newsis.com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스크를 쓰고 한 방향으로만 걷도록 했다.

이곳은 해마다 12만명 가량의 사람이 찾는 주말 산책 명소다.

증평군은 초정클러스터 이음길 조성사업으로 18억원을 들여 최근 삼기저수지 등잔길 554m를 연장·보강했다.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주말인 10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삼기저수지 등잔길 데크로드에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한 어린이가 입구에 있는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있다. 2020.10.10. ksw64@newsis.com
양쪽 기초부분 높이가 달라 교량의 휘어짐과 흔들림이 심한 기존 목교(길이 29m)를 철거하고 H형강을 사용한 길이 22m의 목교를 새로 설치해 교량의 흔들림을 없앴다.

등잔길에는 조선 중기 다독(多讀)시인으로 알려진 김득신(金得臣·1604~1684)이 책을 읽는 모습을 형상화한 '김득신쉼터'가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고려시대 세워진 불상인 '증평 율리 석조관음보살입상'(충북도 문화재자료 36호)도 주변에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