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
양준혁·박현선 예비부부는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 전북 남원의 식당에서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만화가 허영만이 "가장 큰 난관이 나이 차이였을 것 같다"고 묻자 양준혁은 "서울과 (처가인) 광주를 오가며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계속 설득했다. 2~3개월 동안 광주를 왔다 갔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좋다고 하고, 계속 적극적으로 하니까 결국 포기하셨다"고 밝혔다. 박현선은 "지금은 (양준혁을) 좋아하신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과 박현선은 붙잡은 손을 놓지 않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양준혁은 박현선을 향해 "껌딱지처럼 붙어있다"고 밝혔고, 허영만은 두 사람을 바라보며 "닭살이다"라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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