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옵티머스·라임 與 연루 의혹에 "법대로 철저히 수사"

기사등록 2020/10/09 16:24:52

재정준칙 논란에는 "(도입) 할 수 있다고 생각"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린 574돌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한 후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0.10.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옵티머스자산운용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사태와 관련한 여권 정치인들의 연루 의혹에 "법대로 철저히 수사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 열린 '킹세종-더그레이트' 출판기념회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옵티머스·라임 사태와 관련한 여권 인사 연루설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형 재정준칙'을 놓고 여당 내에서도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서는 "재정준칙을 (도입)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홍 부총리 손을 들어줬다.

정부의 재정준칙 도입이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확대 방침과 관련한 당정 간 이견을 어떻게 조율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까지 이견이 노출된 것은 없다"며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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