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으로 표현한 사계...대구 봉산문화회관 '흐름'

기사등록 2020/10/10 10:04:07

온라인으로 공연 생중계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10일 연속 기획 공연 프로그램 '봉포유(Bong For you)'의 세 번째 무대로 한국 전통춤 공연 '흐름'을 개최한다. 2020.10.10. (사진=봉산문화회관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10일 오후 7시 연속 기획 공연 프로그램 '봉포유(Bong For you)'의 세 번째 무대로 한국 전통춤 공연 '흐름'을 선보인다.

봉포유는 침체한 지역 예술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획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강성민, 노현식, 이선경, 김지혜, 박준식 등 출연진은 강물처럼 흐르는 매(梅), 난(蘭), 국(菊), 죽(竹) 사계절을 춤사위로 표현한다.

매의 '입춤'은 모든 춤의 기본으로 처음 춤의 길로 들어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난은 아쟁 명인 윤윤석 선생의 아쟁 산조에 맞춘 산조 춤이다. 깊은 비애와 기쁨의 열망을 담은 아쟁 선율로 여름의 증폭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국은 중요 무형문화재 97호인 살풀이춤으로 깊은 한을 환희와 신명으로 승화시키며 맺음과 포용의 가을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27호 승무를 통해 생명이 태어나 열매를 맺은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겨울, 즉 죽을 이야기한다.

봉산문화회관 관계자는 "4가지 전통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무대다. 이번 봉포유 공연으로 전통춤의 멋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봉산문화회관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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