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기업들은 일반 시민들이 자율주행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행사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펼쳐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회 '#UNTACT #CONNECT'에서는 비대면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로봇들을 만날 수 있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순찰로봇 '코르소'가 아파트 단지를 순찰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코르소는 지정된 구역을 자율 주행하는 순찰 로봇으로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가스 누출과 화재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관제실에 상황을 전송한다.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기업 '베어로보틱스'는 다기능 트레이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푸드 서비스 로봇 '서비'를 선보인다. 로봇 서비는 신속하고 정확한 자율주행과 원격 모니터링 지원 등으로 붐비는 식당 안에서도 안전하게 서빙을 수행한다.
'브이디컴퍼니'도 자율주행 서빙 로봇 '푸두봇'과 자율주행 소독 로봇 '푸닥터'를 소개한다. 푸두봇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며, 푸닥터는 지능형 소독 계획이 가능하고 뛰어난 살균소독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실내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인 트위니 또한 물류운송 로봇인 '따르고'와 '나르고'를 소개한다. 트위니의 로봇은 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효율적인 관리와 통제를 통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기능 실현 제품이다. 특히 대상 추종 로봇 '따르고'는 간편한 원터치 방식으로 대상을 인식하고 추종이 가능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이용해 물품 배달 서비스를 재현하는 '자율주행 랠리' 프로그램에도 여러 기업이 참여한다. 해당 행사는 자율주행 드론 및 자동차 등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가 주문받은 물품을 도착지까지 얼마만큼 정확하게 배송하는지 자율주행 배달 과정을 세부적으로 선보인다.
자율주행 랠리에서는 드론 전문기업 '스팀메이커'와 '유비파이'의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 시연을 만나볼 수 있다. 스팀메이커는 세계 최초로 조립해 코딩하는 드론을 개발한 AI 자율비행 드론 전문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스팀메이커의 LTE 기반 자율주행 드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자율비행 드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유비파이는 'IFO'로 시연에 참여한다. 유비파이의 IFO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군집 라이트쇼 드론 제품으로, 수백 대의 드론이 모여도 충돌하지 않고 동시에 비행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인 '도구공간'과 온∙오프라인 과학 및 공학 콘텐츠 제작소 '긱블'이 자체 제작한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를 이용해 해당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배송 과정이 마무리된다.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 '슬기로운 자율주행 생활'도 6편의 시리즈로 제작된다. 서빙 로봇, 요리 로봇, 청소 로봇 등 자율주행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생활 모습이 담긴 콘텐츠로, PAMS 2020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사전공개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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