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기본적인 건 알려줘야 했다 양해 구해"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의에 "(SI 노출에) 우려를 많이 하고 있고 관리를 더 잘했어야 한다는 생각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특수정보 노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과 그 부분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우려를 했다"며 "우리 국민이 북한해역에서 그런 일을 당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한테 기본적인 건 알려줄 수밖에 없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그 이상으로 확대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했다"고 전했다.
김병주 의원은 이에 대해 "한미 정보력으로 적 능력과 태세와 의도를 알아내는데 이번에 SI 정보가 노출돼 앞으로 북한에 대한 정보수집이 대단히 어려워질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